가족 수익률 대회 개최-1화 [카톡방 결성]

금일은 정말 다이내믹하게 하락하는 장이였습니다.

뭐 글로 표현 안해도 주식하는 분들은 다 공포를 느끼기엔 충분한 장이였을 듯합니다.

좀 과하다란 생각이 들어

집사람 계좌에 100만 원,

처제 계좌에 100만 원,

제 계좌에 1,000만 원

을 세팅하여 주식 카톡방을 개설하고 시작했습니다.

한번쯤 친척끼리 부동산, 주식 등 돈 관련 이야기를 하는데, 주식만큼 또 재미난 대화거리며, 인생사가 느껴지는 게 없을 듯하여, 함께 하자고 권유했었는데 금일이 그런 날이었나 봅니다.

나중에는 모르지만 금일 포인트는 견뎌낼 만한 점이라고 판단 첫 개설을 했습니다.

금일 같이 폭락 장에는 주식을 볼 맛이 나질 않습니다.

그냥 금일은 재미난 게임을 하면서

제가 느꼈던 공포나 공포를 극복하고 난 뒤에 기쁨, 그리고 다들 느낀 탐욕을 배움으로써 서로가 생각하는 바를 이해했으면 하는 게 제 목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집사람 계좌는 특별히 아들(예비 중학교 1년생)이 매매를 하였고, 처제 또한 처음 매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초보들이라서

1. 100만 원 투자 시 30만 원으로 나누어 종목 투자 [30% 이상 한 종목 투자하지 말 것]

2. 수익률이 4% 이상시 상황을 봐서 매도 후 다시 편입

3. 누적 수익률 30% 이상시 금액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

4. 100만 원 다 잃는다는 생각으로 배우는 수업료로 생각하고 느낄 것

이렇게 주문을 했었는데, 다들 듣고 싶은 것만 들은 듯하여 좀 있다가 글 보여줘야 할 듯합니다.

종목은 금액이 소액이니 2가지를 잡았습니다.

1. 모베이스 전자 : 대선주의 거래량이 아직 남아있고, 금일 다른 종목에 비해 잘 버팀. 1,750~1,720원 정도

2. 웅진씽크빅 : 4.25일 유상감자 4,925원 공시에 따른 2,800원 정도 지지할 것을 예상, 금일 낙폭 5% 이상으로 매수

8-2 주식 종목의 끝판왕. [웅진씽크빅]

경기도에 입성하고 정신이 없는데, 저와 함께 또 정신없는 종목이 있네요. 금일 정지라고 떠 있길래?? 공시를 봤더니 유상감자, 배당 공시가 있습니다. 아들과 함께한 웅진씽크빅은 3년이 지난 지금 주식에서 볼..

new2004.tistory.com

다들 처음이라 아무 생각 없이 매수를 했는데, 모베이스는 상하방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6%로 주식의 희로애락을 단시간에 주었습니다.

웅씽은 느긋하게 가는 주라 별 반응은 없었네요.

처음 살 때만 해도 5원이 막 움직여하면서 급등해서 좋아했는데, 급락을 해 버렸습니다.

제 계좌는 서브 계좌로 모베이스 100주 30% 수익남은 걸 팔지 못하고, 그냥 물 타서 모베이스 사 버렸네요.

웅씽은 3번째 계좌로 또 들어갔습니다.

다 4% 이상시 수익 꼭 지킬 겁니다.

전에 읽은 책 말 중에

[주변에 싫은 사람을 조용히 불편하게 하려면, 주식을 알려줘라]

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이러려고 그런 것은 아닌데

어떻게든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길 빕니다.

먼 곳으로 이사를 해서 보기가 더 힘들어졌는데, 그냥 이러고 배우고 공감을 하고자 실험을 합니다.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늘 한결같이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