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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라면

76.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 강신준

by 2004^^ 2020. 3. 1.

우연잖게 접한 이 딱딱하게만 보여지는 책이.

세계 최고의 공영방송이라고 손꼽히는 BBC에서 "지난 1000년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라는 물음에 단연 1위를 차지한 사람인 카를 마르크스(독일인). 이사람이 1위를 차지한 까닭은 그가 쓴 책"자본" 때문이었다.

 

성경,주역과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읽혀진 책이라고 얘기되곤 하지만, 주역은 이미3천년 전, 성경 또한 2천년전이지만 그에 반에 자본은 1867년 출판되 150년 지난 책이라고 소개한다.

 

세계에서 그렇게 많이 팔인책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금서로 지정 1987년에 겨우 번역되어 나왔다고 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임에도 구석진 자리에 서가에 한두어권 소개만 하고만.. 어떤 진실이 숨어져 있었을까?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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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독일에서 대학교수가 되기로 했었지만 어렸을적 동아리 활동시 사회 비판적 글을 기고했다는 이유로 독일 정부로 부터 반체제 인사로 찍여서 프랑스 파리로 거쳐를 옮긴다. 신라인 신문의 편집장이 되어 계속 글을 쓰지만 독일정부의 압박이 계속되어 결국 영국 런던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유럽의 유랑생활을 바탕으로 자본을 집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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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면 가난해진다? 

시크릿 가든의 예를 들면서 길라임은 열심히 살지만 가난하고, 현빈은 몇 차례 회사도 나가진 않지만 명품 트레이닝 복에 고급차에 부를 가지고 있다.

드라마에서만 보여진다고 생각하기엔 지금 주변을 둘러보라고 말한다.

 

우리주변에만 보아도 희안하게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부유하기 보단 차라리  편안하게 노는것 처럼 보이는 베짱이가 더 많은 부와 여유를 가지고 있다. 왜 그럴까?

하고서 생각하게 만든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원인과 대처방안은 어떻게 해야 할까? 라고

처음 가볍게 읽을 책이였는데 원래 자본 원서는 5권에 두께도 꽤 뚜껍다고 한다. 사기열전 같은 고전원서를 읽자니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언제가는 안 읽겠는가 싶다.

 

여튼 개미와 베짱이에서 절대 베짱이를 개미가 이길수 없다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머리가 쪼매더 열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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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를 패러디한 포스터인데.. 매트릭스에서는 네오에게 빨간약을 먹으면 진실을 볼수있고.....자본주의 세계에선 마르크스의 자본을 읽으면 진실을 알수 있다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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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권의 책을 읽다보면 정말 마음을 움직이는 책이 하나씩 나오나 봅니다.

사기열전, 마르크스 자본론 결국 고전, 스테디셀러네요.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국내도서
저자 : 강신준
출판 : 사계절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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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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