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느끼듯이 언제부턴가 약간은 정체 되어 있는데 언제부터였는지 언제까지가 될는지....... 여러 사람들과 대화 하다보면 “예전이 좋았어! 전엔 더 살기 좋았는데.......” 하는 말을 종종 듣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
막연히 경제는 계속 정체.
연애, 결혼, 출산 3포세대 에서 내 집마련, 인간관계 포기한 ‘5포 세대’, 여기에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는 ‘7포 세대’
갈수록 힘들어가는 사회를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그나마 공대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타 직업군에 비해서는 좀 산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건설업의 직업군에서, 점차 개발이 완료되어 복지 쪽으로 예산이 치우쳐간다. 30-40년간 한 길만을 보고 온 직업에 대한 불안감과 회의를 느끼시는 분들도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된다.
이 책에서 시작은 공학 분야를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역시 타 분야에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책을 읽기전에 동영상을 봐서인지 머릿속에 잔상이 많이 남는데..
책에 내용 중에 머리에 맴도는 내용을 간추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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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 개념설계 역량의 부제
-> 시행착오를 꾸준히 축적해 나가지 않으면 얻어지지 않는 점
중간소득의 함정
독창적 개념설계(창조) -> 실행(융합)
연산 수학만으로는 성적이 더 오르지 않습니다.
생활의 달인 vs 조다이 엔지니어
매번 같은 일(기능공) vs 매번 다른 일(기술자?)
더 빨리가 아니다 (형식지) --> 더 창의적이고 차별적인 그림(암묵지)
; 서양 미술에 나타난 바람처럼 누가 더 잘 그리느냐가 아니고 누가 이전에 없었던 방식으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근대 인상파, 입체파 등 다른 시각에서의 표현
삼안의 개념설계는 존재한다. 1000명이상의 집단에서 과거 최고의 실적을 갖추고 있었던 회사, 존재한 가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자전거를 배우기가 어렵지 배우고 나서는 의도적으로 넘어 지려해도 몸이 반응하여 넘어 지게 하지 않는다.
형식지 (지적가치를 축소) --> 암묵지 (창의적이고 시행착오의 경험)
참을성 있게 경험이 흡수되고, 이전되고, 축적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1단 엔진 분리 실패, 2단 엔진 점화 실패
인트라넷 - 기획특강에 내용 있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파랑새는 주변에 있는데 또 다른 특별한 것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개념설계 - 백지위에 밑그림 그리기
- 가치사슬이 지배하는 개념설계(특허, 특수 공법)
실정보고 분류화, 축적화 --> 융합, data 화 --> 개념설계
개념설계
돈으로 사기 어렵다, 표현하기 어렵다. 감이고 도제와 같이 전해 내려오는 촉 같음
--> 결국 사람이다. 사마천 사기
아이디어는 흔하다.
스케일 업 역량을 키워라.
시행착오를 뒷받침할 제조 현장을 키워라.
삼안의 108개(2016말 기준) 현장에서 나오는 시행착오의 경험을 삼안 설계에 접목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대안설계 하면서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융합을 할 수 있다면,
범죄의 딜레마처럼 각자의 이익에 급급하지 말고 서로 윈윈 하는 방법이 있을 텐데.
삼안의 많은 축적된 기술과 오래 내려온 좋은 자료들이 제대로 기록되어져 잘 보관되지 않고 난파된 보물선 자료처럼 침몰하여 방치되어 있지나 않을지?
(본사 체계화된 매뉴얼, 건설사업관리본부 실무경험, 현장 실정보고, 감사 사례(벌점, 표창))
공간의 힘으로 축적의 시간을 압축한다.
시간의 힘은 한국설계업계의 최강임을 자부, 공간의 힘은 다소 미약해 졌음
현장과 대화 소통하는 업계가 될 수 있다면.
실행의 프레임과 개념설계의 프레임
- 노-하우? - 효율성 중요
노-와이? - 차별성, 자원사용보단 얼마나 다른 밑그림을 그려 낼 수 있는지가 중요.
쥐를 제일 잘 잡는 사람은 예전같이 쥐를 잡을 필요가 없어져서 은둔하여도 반드시 어디에 숨어있든 찾아낸다.
열쇠
1. 고수의 시대 결국은 사람이다.
2. 스몰베팅 스케일 업 , 놀라운 개념설계 일수록 그 시작은 미약하다.
3. 위험 공유사회. 시행착오의 위험은 여럿이 나누어야 한다
4. 축적지향의 리더십- 죄수의 딜레마는 리더가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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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6개월 정도 일을 배우면서 느낀 점은 많은 매뉴얼이 있었지만 몇 년간 워크아웃으로 많은 자료들이 여기 저기 정리 정돈되지 않고 방치된 느낌을 받았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중복되는 매뉴얼도 많았고, 마치 책의 저자라고 하지만 어디서 베껴서 무슨 말을 하는 지 모호한 자료라고도 느껴졌다.
현장에서 실정 보고서가 나올 때 까지 관여하지 않다가 보고 할 때가 되면 무엇이 불안했는지 실정보고 만든 공무나, 기안한 담당자와 함께 동행 하는 책임자를 가끔 보곤 한다.
그런 분이 보조자 없이 보고 할 때 쩔쩔매면서 영혼 없이 보고 내용 줄줄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직 본사 시스템을 파악하기에는 더 없이 시간이 부족하고, 비평가가 그렇듯 남을 비판하기는 너무 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약간은 무언가 부족한 부분이 채워져 더 나은 회사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우연히 본사 메일에서 확인 된 잘못된 발송(나중에 알았지만 임직원 발송인줄 알았는데 이사 이상 임원으로 발송)으로 좋은 책과 좋은 내용을 접하면서 머릿속에 복잡한 것들이 조금은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기업이 갈 방향을 개념 설계로 잘 풀이 해 놓고 있지만. 이는 개인의 계발이나 가족, 회사에서의 방향성을 말 한 것으로 암묵지로 받아들이고 싶다.
내가 만든 인생의 예정공정표에 개념 설계의 이념을 도입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부단한 인내와 노력으로 축적의 시간을 가지고,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공간적인 방향으로 축적의 시간을 이용하려고 한다. 너무 개인적으로 축적의 길을 이용하는 것 같아 회사를 위한 암묵지로는
당신의 사과와 1개와 내 사과 1개를 서로 교환하면 각자에게 돌아오는 사과는 1개이지만, 당신의 아이디어 1개와 내 아이디어 1개를 공유하면 각자에게 돌아오는 아이디어는 각자 2개가 된다.
이게 바로 혁신이며 4차산업의 근간이 된다고 한다. 축적의 길이란 책을 보면서 제가 바라는 개념 설계는 “좋은 책” 이라고 말하고자 한다. 모든 일이라는 것은 비단 사람이 하는 것이니 사람을 알아야 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축적의 길이라는 글을 읽고도 개개인의 환경에 따라 모든 생각이 달라질 것이니. 좋은 책으로 좋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을 때.
지금과도 같은 이런 흐름들이 있을 때 함께 아이디어가 발전하고 스케일 업도 된다. 이런 좋은 기회의 대상을 전 임직원으로 확대하였으면 한다. 법륜 스님이 말씀하시길 ‘좋은 책을 쥐어 줘서 읽어 봐라 하는 것이 내 몫 이라면 책을 읽고 안 읽고는 그의 몫이니 그걸로 족하다.’
‘축적의 길’을 권장도서로 읽어보게 하는 본사의 시스템을 보면서 아직 용역업계에서 1위를 했던 개념 설계와 축적된 기술과 가치도 사라지지 않고 있음이 느껴진다.
비록 워크아웃으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처럼 조금 추춤 하기는 하겠지만 개념 설계 노-하우와 노-와이를 알고 있으며, 그 시행 착오의 위험을 여럿으로 나누면서 여기 까지 이끈 진정한 리더가 존재하기에 지금의 삼안 있으며, 내일은 더 나은 삼안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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