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라면

195.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 -송희구

2004^^ 2022. 7. 1. 17:56

이 머리 아픈 때에...

이틀만에 다 읽어 버렸네요.

 

1편이 너무 재미있어서 2편을 기대했건만

1편만큼은 조금 못하네요.

2022.06.26 - [책과 함께라면] - 194.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송희구

 

194.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 송희구

머리도 시킬 겸 집사람이 선정해준 책입니다. 최근 핫하다고 해서 보았는데, 하루 만에 다 읽을 정도로 현대판 미생 맞는 듯하네요. 어젠가 아들이 시험 2~3일 남겨두고 공부 스트레스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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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김부장님이 과연 어떻게 될까?

하고 정말 궁금했었는데...

 

1편 부동산 가게에서 만난 정대리를 끝으로

2편에서 욜로의 길을 선택한 정대리와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길을 잃은 권 사원

...

 

어리때 보았던 개미 이야기처럼

큰 줄기 스토리 라인이 가면서

 

지나왔던 일들이 오버랩되는 구성이네요.

처음의 느낌이 많이 퇴색되었지만

그래도 필력이 대단해서 금방 다 읽긴 했네요.

 

3권의 송 과장의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

.....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바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라고 끝에 되어 있네요.

 

 

 

 

 

 

 

 

 

 

일이 어려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손을 대지 않으니 일이 어려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