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637

단양 하늘을 품다. 3년 전 처음으로 단양을 갔었습니다. 처음으로 애들이 랑 단양 8경을 다 돌아보면서 즐거워했었는데, 어느덧 3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사인암이 그래도 제일 경치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천태종 본사가 있는 구인사 단양 민물전시관이 한국 최대라서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볼거리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어느덧 3년이 지나 예전 추억을 돌아보니 세월 참 빠르단 생각이 듭니다. 많이 컸구나? 같은 장소에 다시 간다는건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애들은 기억을 하기나 할까요? 요번 모임에는 뽑기, 풍등 날리기, 단양 패러글라이딩을 해 보았습니다. 1등 날아라 펭귄 룰렛, 2등 아슬아슬 몽키 드롭 이외에는 주억에 쫀득이와 맛 기차 콘 ㅋㅋ 예행연습으로 풍등을 날리고, 저녁에 조금은 위험했지만 훨훨 날렸습니다... 2019. 10. 1.
돌고 도는 유상증자! (미래산업) 최근 에이디칩스를 성공으로 매매하고서는 어느 정도 유상증자가 돌고 도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기록관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걸 느낀 매매였습니다. 미래산업 또한 2016년 4월 정도 유상증자 매매를 해 보았습니다. 그 때도 많이 모자란 나머지, 물량 관리를 잘 못 하여서, 이익실현을 보았음에도 급등락을 반복하고 심하게 흔들리는 세력(?)의 속임수에 꼬여서 3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도 미래산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53% 수익에 손절도 못하고, 올초에 웅진싱크빅의 유상증자 매매에서 3 배수 물타기로 빠져나오기를 마음먹었지만, 또 그놈의 욕심으로 인하여 물려서 -32%에 늪에 빠져 있습니다. 과연 에이디칩스, 웅진씽크빅 처럼 다시 기회를 줄지 한번 작전을 세워봐야 할 듯합니다. 3년.. 2019. 9. 30.
코끼리를 포기할수 있는 마음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코끼리를 갖고 싶었다. 그는 코끼리가 너무 좋아서 코끼리 한 마리를 갖는 것이 소원이었다. 자나 깨나 코끼리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뜨거웠다. 그는 차츰 알게 되었다. 당장 코끼리를 갖게 된다 해도 자신은 그걸 키울 능력이 없다는 것을, 그는 평범한 넓이의 마당을 가진 자그마한 집에 살고 있었고, 아주 가난하진 않았지만 농담으로라도 부자라고 말할 수 있는 형편이 전혀 아니었다. 코끼리를 손에 넣는다 해도 그것을 데려다 놓을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으며, 날마다 코끼리를 배불리 먹일 만큼의 사료를 살 돈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는 자신에게 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코끼리가 과연 자기에게 오게 될지도 의심스러웠지만, 만에 하나 갑자기 그 일이 현실로 이루어진다 해도 그것을 유지조.. 2019. 9. 27.
잃은 거야? 번거야?(영웅문4) 처음 주식을 접할 때 항시 하는 생각이 본전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거의 다 수익이 납니다. 초심자의 행운일 수도 있고, 그만큼 위험하다는 생각에 적은(소액) 금액으로 배팅을 하기 때문에 힘도 들어가지 않고 워낙 기대치가 낮은지라 거의 다가 성공을 할 것입니다. 당연히 수익이 나지 않았던 사람들은 [이건 나랑 맞지 않아!] 하면서 그만 두기 마련이지요. 그러니 당연히 아직까지 주식판에 남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처음에는 돈 버는 게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을 것이며, 이자에 대한 것들의 환상에서 신세계를 경험하면서 노름(?) 비슷한 쪼우기(화투)처럼 쾌감을 느꼈을 겁니다. 그러다 몇년이 흐르고 다들 비슷하게 본전을 위해서 달려가고 있을 겁니다. 저도 아직도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니까요? 단지.. 201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