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 두 명
이 숲 속에서 여행을 하던 중이다.
한참을 가는 데, 갑자기 야생 곰이 한 마리 나타났다.
무시무시한 곰의 모습을 보자 한 친구는 다른 친구를 내버려둔 채 재빨리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갔고 남은 친구는 급한 나머지 얼른 바닥에 엎드려서 죽은 척을 했다.
곰은 죽은 척한 친구의 곁으로 다가가서 한동안 냄새를 맡듯이 킁킁거린 다음 얌전히 돌아갔다.
곰이 사라지자 나무 위로 도망갔던 친구는 다시 내려와서 죽은 척 했던 친구에게
"혹시 곰이 자네에게 뭐라고 말이라도 했나?"
하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친구가
"곰이 이렇게 말하더군. 위험에 처했을 때 혼자 살려고 도망가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고."
오래전부터 지인들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면
꼭 이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검색 해 보니
이솝우화 였네요.
최근 지인은 [달삼쓰밷] 이라고 말을 하네요
달면 삼키고 쓰면 밷는다
최신 줄임 버젼이네요.
주식을 하다 보면
많은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최근 국내장이 너무 하락을 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더 많이 눈에 띄는 듯 하네요.
내가 아프면 남도 아프고
내가 답답하면 남도 답답할 건데 말입니다.
그런데 좀 건방져 보일거 같지만
아쉽게 느껴지는건 왜 일까요?
인간지표 라고나 할까?
항시 못 견디게 버티다가 던지고 나면 급등하는 종목을 많이 보았을 겁니다.
지인들과 재미있게 투자할려고
함께 투자를 많이 하는데...
항시 아쉽네요.
벌써 한 5번 정도 투자방에서
계속 반복되는 거 같습니다.
주식 투자 곡선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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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2004.tistory.com
함께 투자도 하고
함께 힘들때 한잔 하자고 했었는데...
좋은 땐 쉬운데
어려울 땐 아직 어려운가 봅니다.
-41% 와 -26% 네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합쳐진 거래라.
-250만원에 신주 25만원 산거 합치면
최소 275만원은 올라가야 수익권이네요.
속단 하긴 이르지만
며칠전 급등과 오늘 상승으로 인해 얼추 본전 근처까진 온듯 합니다.
한달 동안 스트레스 받았던 거에 비하면
일주일만의 반등이 넘 뻘쭘하네요.
지나보면 알게 되는데
왜 이리 안보일까요?
다들 돈 얼마에
인간 관계를 버린다 합니다.
저는 약간 다른 관점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제 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굳이 이런 방법으로
사람들과의 관계 기준을 삼기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전 이제껏 봐온 방법 중
제일 쉽게 빨리 사람을 판단하는 방법으로 느껴집니다.
P.S
DXVX 도 유사한 종목이네요.
신주 매매 이후 4천원 때부터
유증가 2200원 + 신주인수권 600원 = 2800원
에서 유상증자 나올때 버벅되더니
현재 2300원으로 더 떨어졌습니다.
고가 대비 -50%고
유상증자 대비는 한 -15%는 되어 보이네요.
이것도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도 시작되면서
12월 주주총회 까지는 정상화 되길 빕니다.
머 안되도 될때까지 버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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